주 4회 정기 운항…B787-9 드림라이너 투입
첫 항공편 탑승률 98% 기록…고품질 서비스로 차별화
김재현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왼쪽 네번째), 이상용 인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왼쪽 다섯번째) 및 내외빈들이 지난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탑승게이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열고 인천~다낭 노선에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주 4회(수·목·토·일) 운항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55분 출발해 저녁 8시45분(이하 현지시간)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다낭에서 밤 10시4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중대형 항공기인 B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항공편의 탑승률은 98%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베트남 다낭은 깨끗한 해변과 고급 리조트,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인기 휴양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취항으로 다낭은 국내 모든 국적 항공사가 취항하는 도시가 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복수 항공사 체제가 구축되면서 고객들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꼭 필요한 것만 담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토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국적 항공사(HSC)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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