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서 최원석 BC카드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태원 영등포전통시장 상인회장,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 이환주 KB국민은행 은행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이창규 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영등포전통시장에서 ‘금융권이 함께하는 2025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 BC카드, 신한라이프, 하나증권 등 금융권 5개사가 참석했다. 이 행사는 기아대책이 매년 명절마다 추진해온 기업 협력 사회공헌사업이다. 건어물과 과일 등 식료품을 구매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구매한 물품을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과 각 금융기업 임원들은 영등포전통시장을 방문, 상인들을 응원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물품을 구매했다. 물품은 건어물과 과일 등 식료품 7종으로 구성된 약 7만원 상당의 선물세트이며, 기아대책 국내 결연 아동 가정 62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 설 명절에는 금융권과 협력한 만큼 더 넓은 범위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