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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술인 타지 활동비 지원 ‘BS 아티스테이’ 2월부터 모집

인당 연간 최대 3박까지 숙박비 지원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예술인들의 타지역 출장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내달부터 참가 예술인을 모집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BS 아티스테이’ 사업을 시작해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상시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예술 활동을 위해 타 지역으로 출장 가는 부산지역 예술인들에 숙박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128건의 출장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산에 주소지를 둔 예술 활동이 증명된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연간 최대 3박까지 지정숙소 9개 지점의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타 지역에서의 예술창작, 기획 활동 등을 위한 출장 증빙 서류를 재단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여행을 포함해 단순 관람, 학교 내 예술활동, 봉사활동, 벤치마킹 등을 위한 출장의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을 추진한 뒤 참여자들로부터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며 “올해도 지역 예술인들이 타지로 출장 시, 숙박비 부담을 줄여주고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 예술인 타지 활동비 지원 ‘BS 아티스테이’ 2월부터 모집
‘2025 BS 아티스테이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부산문화재단 제공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