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
1단지 포함 3724가구 매머드 단지
국지도 57호선 연결… 호재 풍성
대우건설이 오는 3월 말에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20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난해 분양한 단지까지 더하면 3700여가구의 대규모 푸르지오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 1·4분기에 처인구 남동에서 조성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조감도)' 2·3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하 4층 ~ 지상 28층, 16개동 규모로 총 2043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다. 전용 59·84㎡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형대가 다수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이곳에서 1단지 1681가구를 선보인 바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1~3단지 총 3724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되는 셈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고 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도 연결돼 있다.
이 일대에서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입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내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세종~포천고속도로(제2 경부고속도로·예정)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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