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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우성 정밀안전진단 통과...재건축 확정

양재우성 정밀안전진단 통과...재건축 확정
서울 서초구 양재우성아파트 단지 내에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축하하는 현대건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양재우성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양재우성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재건축을 확정했다.

양재우성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재건축진단) 최종 통과 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은 재건축을 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조용환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은 "다음 단계인 정비계획수립 및 구역지정승인에 따른 도시계획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면서 "이를 위한 소유자설명회도 3~4월중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재우성아파트는 지난 1991년 준공된 단지로 11개동 848가구 규모이다. 매헌시민의숲(양재시민의숲)과 말죽거리공원, 양재천으로 둘러싸여 조망이 확보되고 인근에는 양재도서관 및 양재초와 공립, 사립 유치원이 있다.

2026년말에서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수혜단지로도 거론된다. 또한 이 일대는 더케이호텔, 화물터미널 재개발을 포함한 양재AI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난 11월에 지정됐다. 가까이 양재역 GTX-C환승센터 서초구청 복합타운 조성(화이트존 후보지역 선정)개발도 예정되어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