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오른쪽 두번째)과 부득러이(Vu Duc Loi) VKIST 원장(왼쪽 네번째), 또즁 (To Dung) Xuan Cau Holdings 대표(왼쪽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베트남과 스마트공장 사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지난 3일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교류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베트남 대사관과 VKIST를 비롯해 베트남 기업 Xuan Cau 홀딩스, IGD 등 총 8인으로 구성된 베트남 대표단을 초청해 스마트공장 정부개발원조(ODA) 사업과 양국 교류 증진 및 상호협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베트남의 DX 성공적 수행 지원을 위해 한국의 스마트 제조혁신 정책을 소개하고 △베트남 스마트공장 ODA 사업 추진현황 △국내 스마트공장 적용 및 성과 사례 △한국·베트남 간 스마트제조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추진단은 올해 베트남 스마트공장 ODA 사업의 세부계획 수립을 구체화하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 데모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의사결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실사단을 구성해 이달 말 베트남을 방문, 관계기관(베트남 MOST, SATI, 대사관 등) 협의, 현지 조사(기술 및 인프라), 사업설명회(수요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그간의 한국 디지털전환(DX) 정부 지원 정책 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과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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