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직원들이 해외 유명 브랜드의 겨울 이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봄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지나도 맹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마지막 겨울 의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23일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자벨마랑·토템·가브리엘라허스트·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총 1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패딩·코트 등 겨울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6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해외패션대전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최대 7% 상당의 현대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졸업·입학 등 신학기 시즌을 겨냥해 국내외 아동·스포츠 브랜드의 의류·가방 등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기간에 맞춰 오는 7~16일 전 점포에서 '샴페인·위스키 페어'를 열고 프리미엄 위스키부터 샴페인, 보드카, 진 등 인기 주류를 선보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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