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3단지 투시도
현대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의 임의공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1차 물량 2,113가구가 단기간 완판된 데 이어, 2차 역시 정당계약 및 예비입주자 계약에서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며 사실상 완판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방 분양시장에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진 가운데, 도안신도시라는 입지적 장점과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가 이번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2월 7일(금) 청약홈 공고 게재 후 11일(화) 청약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는 주택 수나 청약 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전 최대 규모인 5,329세대의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서 상징성과 희소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2차 공급은 3단지(1,639세대)와 5단지(443세대)로 구성된다. 3단지 남측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설립 적정 승인을 받아 초·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5단지는 복용초등학교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3·5단지 모두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3단지와 5단지 모두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H 위드펫’, 힐스 라운지 등을 갖춘다. 특히 3단지는 수영장과 키즈풀, 키즈스테이션, ‘H 아이숲’ 등 가족 단위 입주민을 위한 특화 공간을 구성했으며, 스크린골프, 퍼팅그린, 프라이빗 영화관 등을 통해 취미 생활도 지원한다. 단지별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돼 외부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도보권에는 총 76만㎡ 규모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 중이다. 완공 시 충청권 문화콘텐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며, 다양한 스포츠 경기 및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다양한 문화·여가 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교촌동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목원대학교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8월(5단지), 12월(3단지)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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