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네트워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회복 지원금 4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가운데, 모카네트워크의 송은지 한국 총괄(왼쪽 다섯번째)과 이정진 대사(왼쪽 네번째)가 적십자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모카네트워크의 송은지 한국 총괄과 이정진 대사가 적십자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모카네트워크는 지난달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4억원을 기부하고, 송 총괄과 이 대사를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지정했다. 송 총괄은 아너스클럽 286호, 이 대사는 287호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모카네트워크는 온라인 신원 증명을 기반으로 Web3 문화와 IP를 연결 메타버스, 게임, AI 등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확장하는 생태계다.
아너스클럽 가입식에 참석한 송 총괄은 “아너스클럽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인도주의 확산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나눔의 가치를 알고 실천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현재 각 분야의 리더 296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우리 사회의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