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6일 광주·나주에 위치한 세계김치연구소,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방문해 주요 연구·시험시설 및 사이버공격 대응 체계 등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먼저 세계김치연구소를 찾아 치열한 글로벌 김치산업 경쟁에 대응한 김치연의 기술개발전략을 청취한 뒤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정부지원 필요 부문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했다. 이후 대사체실험실, 종균발효체 연구실, 김치생산 자동화 설비 등 주요 연구시설을 방문해 연구진을 격려하고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의지를 표명하였다.
나주에 위치한 전파연구 핵심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에 방문해 전자파인체영향(EMF/SAR), 전자파적합성(EMC), 고출력전자파(EMP) 시험실 등 주요 연구·시험실을 둘러봤다. 또한 디지털 혁신과 국가 ICT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전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안전한 전자파 이용환경 조성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나라가 ICT 국제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유 장관은 국내 정보보호·디지털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방문해 종합상황실과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 118상담센터를 차례로 시찰하고 주요 업무현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사이버 보안과 디지털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KISA가 수행 중인 피싱 제로화 정책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디지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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