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그라운드 전 임직원 대상, 무제한 성과급 지급 결정
무제한 인센티브 성과제도 실시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인재 채용 박차
성과제도에 따르면, 현실적으로 직원도 기본급 포함, 1억원 연봉 가능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
[파이낸셜뉴스] 마이스(MICE) 전문 기업 마인즈그라운드는 2025년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명확한 인센티브 제도와 지급 규정을 수립하여 전 직원에게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임직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능동적 업무 태도를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는 동시에, 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성과급 지급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임직원의 노력을 보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며,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마인즈그라운드는 2027년 매출 목표 1,000억 원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과급 지급 대상은 전 임직원이며, 특히 제안 작업자 또는 행사 프로젝트 매니저(PM)의 경우 고객 만족도를 충족할 경우 연봉 1억 원도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민환기 대표는 “회사의 안정적인 성과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를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이번 인센티브 성과 제도를 통해 MICE 산업 특성상 높은 이직률을 낮추고, 장기 근속이 가능한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성과급 제도 11가지 도입… 성과 중심 보상 강화
마인즈그라운드의 인센티브 성과 제도는 총 11가지로 구성된다. △순수익 인센티브 △수주 인센티브 △제안서 작성 인센티브 △고객만족 인센티브 △최대 매출 인센티브 △인재 추천 인센티브 △인사 평가 인센티브 △지속 경영 인센티브 △역량 나눔 인센티브 △지속 발전 인센티브 △지원(관리) 부서 인센티브 등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제도로는 순수익 인센티브, 지속 경영 인센티브, 인재 추천 인센티브가 있다. 순수익 인센티브는 공정거래위원회 도급 기준 수익률을 관리하여 일정 비율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객관적인 성과 보상 제도다. 지속 경영 인센티브는 목표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경우 전 직원에게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인재 추천 인센티브를 통해 임직원이 추천한 신규 입사자가 수습 기간(3개월)을 완료하면, 추천인에게 100만~3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마인즈그라운드는 향후 인센티브 성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임직원 복지를 강화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MICE 산업 회복 및 발전 위한 발판 마련
마인즈그라운드는 이번 성과 제도 운영을 통해 MICE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업계에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국제회의, 컨벤션, 전시회, 글로벌 이벤트 등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마이스 전문 기업으로, 정부 및 민간 기업, 언론사와 폭넓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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