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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라이프플러스, 스위스 기업 RAHN과 화장품 원료 공급 LOI 체결

모아라이프플러스, 스위스 기업 RAHN과 화장품 원료 공급 LOI 체결
지난 6일 경기 용인 모아라이프플러스 본사에서 윤상호 총괄대표(왼쪽)가 RAHN Xavier Marguerettaz(오른쪽) 대표와 공동 협업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모아라이프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RAHN과 폴리감마글루탐산 화장품 원료에 대한 공급 및 공동 협업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독자 보유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해, 오는 3월까지 RAHN과 글로벌 독점공급 본계약을 체결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으며 이에 대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RAHN은 모아라이프플러스가 보유한 폴리감마글루탐산 소재를 RAHN의 스킨케어 제형 개발 플랫폼인 RAHN-Cosmetic Activities에 접목시켜 고객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아라이프플러스와 RAHN은 본격적인 기술 교류 및 신규 원료, 제형 개발을 통해 유럽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갈 계획이다.

지난 1940년에 설립된 RAHN은 코스메틱 및 에너지 경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중국 등에 자회사를 두고, 전 세계 55개국에서 연간 2250억의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모아라이프플러스 관계자는 "‘RAHN과는 2017년부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관계를 맺고 기능성 소재를 공급해오고 있었다"며 "지금까지 8년간의 검증 기간을 통해 폴리감마글루탐산 소재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입증받았고, 실제 유럽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아라이프플러스의 폴리감마글루탐산이 RAHN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글로벌 영업 네크워크와 제형화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면 차세대 천연 화장품 소재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제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