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월) 골프존 ‘PLAY DIFFERENT’ 철학 담긴 25 SS컬렉션 공개
골프존이 골프웨어 브랜드 ‘골프존 어패럴’을 공식 론칭했다.골프존 제공
[파이낸셜뉴스] 골프 업계의 공룡 골프존이 어패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스크린과 필드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골프웨어 브랜드 ‘골프존 어패럴’을 공식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와 함께 첫 2025 SS 컬렉션이 공개됐다.
‘골프존 어패럴’은 기존의 골프 의류와는 차별화된 모던하고 기능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웨어를 표방한다. 브랜드 핵심 가치는 합리적이고 베이직한 아이템을 지향하는 'Reasonable', 시간이 지나도 멋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는 'Timeless', 구력이나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하는 'Borderless'로 설정했다.
이번에 선보인 2025 SS 컬렉션은 블랙, 화이트, 네이비 등 베이직한 컬러를 중심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첨단 소재를 적용해 실용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췄다. 라인업에는 남성과 여성용 골프웨어뿐 아니라 액세서리 및 ‘버디패밀리’를 활용한 키치한 상품까지 포함돼 있다.
온라인 판매는 골핑, 스타일캐디 등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는 일부 매장에서만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론칭 기념으로 오는 28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하며 회원들에게 최대 15%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골프존 브랜드상품사업부 임동진 사업부장은 “‘골프존 어패럴’은 글로벌 골프의류 제조사의 품질과 노하우가 결합된 브랜드”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골프웨어 시장은 세계 점유율 1위(45%)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약 6조 원 규모로 성장 중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인 골프존은 기존 인프라와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의류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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