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왼쪽)과 박재범 기아대책 미션파트너십부문장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 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배민은 기아대책을 정기후원하는 '희망친구 스토어' 입점 가게를 배달앱 내 '함께가기' 페이지에서 추가 노출하는 등 기부를 실천하는 가게의 홍보를 도울 계획이다.
함께가기 페이지는 배민이 중소상공인 가게의 온라인 판로를 돕기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기부 실천 가게와 전통시장 가게, 다회용기 이용 가게 등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가게를 별도 분류해 추가로 노출한다.
배민 관계자는 "꾸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는 입점 가게를 다방면으로 알려 매장 활성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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