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글로벌 사업 확장 기조에 맞춰 브랜드 로고(사진)를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까지 사용하던 그린 계열 올리브 심볼을 빼고 올리브영의 브랜드 명만 영문으로 단독 사용해 가시성과 가독성을 모두 높였다. 이번 브랜드 로고 재단장의 방향성은 '글로벌'과 '옴니채널'이다. 해외에서 온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기조에 더해 국내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이 급증하는 환경을 고려했다.
워드마크형 로고인 '올리브영(OLIVE YOUNG)'을 단독 사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에서 모두 가시성과 영문 가독성을 높이는 방향이다. 올리브영은 1999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줄곧 텍스트 사이에 올리브 심볼을 넣은 브랜드 로고를 사용해왔다. 올리브영의 브랜드명은 영어 동음이의어 표현(All Live Young, 올 리브 영)을 활용해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사업 비전을 담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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