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 CI. 재영솔루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12일 재영솔루텍에 대해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로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스터닝밸류리서치 전영대 연구원은 "재영솔루텍의 스마트폰 카메라 자동초점(AF) 액추에이터는 초정밀, 초소형 액추에이터로 고객사 요구에 맞춰 모든 방식의 액추에이터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이어 "확장 가능한 액추에이터 산업군은 △로봇용 액추에이터 및 광학계 △자동차 △차세대 모바일기기(VR, AR) △스포츠(골프거리 측정기) 등이다"라면서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는 인간과 유사하게 움직이기 위해서 산업용 로봇과는 달리 초정밀, 초소형 액추에이터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갤럭시S25 모든 시리즈에 대한 액추에이터 탑재에 따른 수혜도 전망된다.
재영솔루텍은 지난 10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전 시리즈에 자사 액추에이터가 탑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갤럭시S25(기본형), S25+(플러스), S25 울트라 등 모든 기종에 탑재됐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갤럭시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 수량은 지난 4일 기준으로 130만대를 기록했다. 이 판매 수치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사전 판매로는 국내 최다 기록이다.
전 연구원은 "갤럭시S25 모든 기종에 액추에이터가 탑재되는 만큼, 올해부터 S25 시리즈 판매 호조에 따른 동사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재영솔루텍의 베트남 공장인 재영비나(VINA)는 물량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를 진행해 생산능력(CAPA)을 월 2200만개 생산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4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나노광학(액추에이터, 스마트폰 카메라, AF모듈 등) 82.6%, 금형 17.4%다.
전 연구원은 "금형 분야는 내수 경기 부진에 따른 성장 정체 및 수익성 악화로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 지난해 8월 30일부로 사업을 중단하고 주력 사업인 액추에이터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S25 전 시리즈에 자사 액추에이터가 탑재돼 올해 실적은 창립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4%, 39.2% 오른 1500억원, 135억원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영업이익률도 지난 5년간 최고 수준인 9.0%로 추정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98.1% 오른 1100억원, 97억원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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