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실천 위한 '으쓱(ESG)워킹그룹' 창단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최근 진행된 '으쓱(ESG)워킹그룹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에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으쓱(ESG)워킹그룹'을 창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선포 이래 대우건설은 내부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에도 대응해왔다.
올해에도 ESG 경영 성과창출 및 지속경영이 가능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하기 위해 이번에 발대식을 진행했다.
으쓱워킹그룹은 지속가능성 공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편입 등 대외규제 대응을 포함해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ESG 관련 사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또한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하는 기부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국내외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 함께으쓱 걷기챌린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걸음 수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로 휴대폰 어플로 직원들의 걸음수를 집계해 일정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어플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전 직원의 참여가 가능하고 걷기 습관을 통해 개인별 건강습관도 바로 잡을 수 있다.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우건설은 그동안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헌혈 캠페인' 및 국내외 재난·재해 현장 기부금 출연을 진행했다. 여기에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해외 진출 국가 지역 주민을 위한 '안과 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늘어나면서 경영진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해졌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생활 속의 지속가능경영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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