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방심위 제공
[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딥페이크 영상 신속 심의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해당 영상은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방심위에 따르면 윤 대통령 내외 딥페이크 영상 관련 민원은 80여건이 접수됐다.
앞서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됐다.
이에 대통령실은 "현직 대통령 부부를 향한 조롱을 넘어선 심각한 인격 모독과 인권 침해,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행위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경찰 역시 해당 건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고발이 들어오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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