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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성료 '28만弗' 모금

오베리, 12언더파로 대회 우승
제네시스, 9년째 타이틀 스폰서
모금 이벤트·차량 100대 기증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성료 '28만弗' 모금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진행된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 제네시스 북미법인 테드 멘지스테 최고운영책임자,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루드비그 오베리,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 랜디 파커 북미법인 최고경영자(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진행된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9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루드비그 오베리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매버릭 맥닐리가 1타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 400만달러와 함께 GV70를 수여했다.

또 우승자 루드비그 오베리와 키건 브래들리가 각각 3라운드와 4라운드 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PGA 투어, TGR 라이브와 함께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네시스는 GV70, GV80 등 750만달러 상당의 경기 운영 차량 총 100대를 주요 구호 기관에 기증했으며, 토너먼트 기간 동안 버디나 이글마다 300달러, 홀인원마다 1만달러를 적립하는 '버디 포 굿' 이벤트를 진행해 약 28만달러의 구호 기금을 모금했다.

차량과 모금된 기금은 미국 적십자사를 비롯해 자선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