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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계열사 부진으로 작년 영업익 30.1% 감소

㈜두산, 계열사 부진으로 작년 영업익 30.1% 감소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두산이 지난해 계열사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두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18조1329억원, 영업이익은 30.1% 줄어든 1조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글로벌 건설경기 회복이 지연되며 계열사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두산에너빌리티 영업익은 30.6% 줄어든 1조176억원, 두산밥캣 영업익은 37% 감소한 871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실적은 7조1314억원으로 연간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체코 원전 등 핵심사업 수주 확대를 통해 10조7000억원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 자체사업 매출은 1조3771억원, 영업익은 1411억원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