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금융정보분석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가 신임 대표에 ‘삼성맨 출신’ 신임 최고 경영자(CEO)를 내정했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는 최근 이기태 전 삼성증권 중부지역 본부장(상무)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이 신임 대표의 선임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삼성증권에서 그동안 연금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말까지 중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자산관리영업과 법인영업에 강점이 큰 온화한 인품의 소유자라는 평가다.
앞서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10월 31일 2대주주였던 김군호 전 대표와의 경영권분쟁 이후 기존 이철순 대표가 물러나면서 대주주인 화천그룹의 권영열 회장의 사위인 전민석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후 지난해 말부터 신임 대표 공모 절차에 들어가 삼성맨 출신 신임 대표를 새 수장으로 맞이하게 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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