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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 에반게리온’ XR 게임 나온다

 XR 게임 전문 개발사 픽셀리티, 게임의 기획과 개발 맡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주식회사 카라와 게임화 라이선스 정식 계약

‘신세기 에반게리온’ XR 게임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XR 게임 전문 개발사 픽셀리티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XR 게임 개발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픽셀리티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주식회사 카라와 게임화 라이선스 정식 계약을 맺고 게임의 기획과 개발을 맡을 예정이다.

게임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전 26화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3부작으로 나눠 출시되며, 첫 작품은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플레이어는 본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의 시점으로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동일한 시간과 사건의 흐름에 따라, XR 특유의 몰입감을 살린 다양한 장소를 탐험하며 미션을 클리어하고 생동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에바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상호작용을 하며 협력 플레이 요소가 충실하다는 점도 기존 팬들에게는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픽셀리티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 특유의 다이나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세계 에반게리온은 1995년 방영된 TV 애니메이션과 1997년부터 개봉된 극장판으로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메가 히트작이다. 1990년대 일본에서 제3차 애니메이션 붐을 일으켰고, 수많은 후속 애니메이션에 영향을 미친 것은 물론, 음반 및 영상 매체 등 부가 판권 시장 판매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