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앞줄 세번쨰)이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 안녕마을 골목형상점가에 위치한 배달·택배비 지원 관련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배달·택배비 지원 현황 점검에 나섰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 안녕마을 골목형상점가에 위치한 배달·택배비 지원 수혜업체에 방문했다.
배달·택배비 지원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택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3년 또는 24년 연 매출액이 1억 400만원 미만'이며, 배달·택배비 실적이 있고, 신청일 기준 폐업하지 않은 개인·법인사업자에게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소진공은 지난 17일 '신속지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시작해,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박 이사장은 현장에서 배달·택배비 지원 현황 점검을 보고 받았으며, 안녕마을 상인회 관계자 및 배달·택배비 수혜업체 소상공인과 현장 애로사항 및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배달의민족, 요기요, 바로고 등 배달플랫폼 및 배달대행사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협력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홍보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박 이사장은 “오늘 청취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는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이 추진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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