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모습.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 등지에서 열린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은 BOF는 케이팝(K-POP) 축제를 넘어 세계 젊은이들이 케이 컬처(K-Culture)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와 SM컬쳐앤콘텐츠가 공동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인 K-POP 콘서트는 올해 처음으로 실내인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단일 콘서트로만 개최되던 것과 달리 'K-POP 옴니버스 콘서트'와 'K-POP 밴드 콘서트'로 진행된다.
신인 아티스트 쇼케이스, K-컬처 토크쇼, 팬덤시티 등 각종 부대행사도 열린다.
1차 출연진으로 웨이션브이(WayV)와 엔시티 위시(NCT WISH)가 합류해 팬심을 정조준한다.
지난해 낙동강을 배경으로 해 질 녘의 낭만과 감성 있는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은 '파크콘서트'는 올해 화명생태공원에서 무료로 다시 열릴 예정이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BOF 1차 출연진 공개에 이어 앞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출연진 또한 레전드급 출연진이 합류할 계획”이라며 “BOF는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형 K 콘텐츠를 확장하고,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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