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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사회복지시설 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참여기관 모집"

월드비전, 사회복지시설 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참여기관 모집"
한국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 '기적의 존'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취약계층은 기후변화에 더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사회복지시설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가속하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목표도 있다.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8일 총 20곳의 기관을 최종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채택된 기관은 친환경 옵션을 포함해 최대 1억원 규모의 시설 개보수 및 리모델링을 지원받게 된다.

기후변화 피해로 복구가 필요한 기관, 향후 5년 동안 이전 계획이 없는 기관, 사업 진행 및 결과를 외부에 공개할 수 있는 기관, 임대의 경우 임대인 공사 승인 가능 기관이어야 한다.

개인이 운영하거나 미인가 기관, 영리·정치·종교 목적 사업 기관,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거나 단체장을 임명하는 기관, 필수 서류를 갖추지 못했거나 허위 신청서를 작성하는 기관, 동일사업을 동시 운영하는 협회 회원기관은 제외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내달 14일까지 한국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 내 '진행 중인 캠페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