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왼쪽)와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농심켈로그와 함께 아동양육시설 아동의 심리치료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농심켈로그가 기부한 5만달러(약 6937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토대로 전국 9개 아동양육시설 아동 150여명에게 놀이, 미술, 독서 등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초록우산과 농심켈로그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6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그룹 심리치료지원사업인 '하트 앤 소울 플레이(Heart & Soul Play)'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됐다.
이와 별도로 두 기관은 각 시설의 아동 및 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위해 분기별로 필요한 수량 만큼 농심켈로그 시리얼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은 2017년부터 진행 중인 아동양육시설 심리정서 프로그램 자원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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