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직무·안전 훈련 실습 통해 항공 안전 의식 향상
2018년부터 아동 대상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 전개
티웨이항공의 '크루 클래스'에 참여한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들이 지난 25일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래프트 탑승과 캐노피 설치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 대상 항공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초청된 아동 20명이 참가해 객실 승무원의 서비스 및 안전 훈련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 아동들은 훈련 교관의 지도 아래 △항공사 직군 소개 △화재진압 실습 △객실 서비스 실습 △기내 비상상황 체험 등 실제 승무원들이 받는 안전 훈련과 서비스 실습을 경험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받은 시설이다. 전문 강사 자격을 갖춘 교관들이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처리 △승무원 자원관리(CRM) 등 체계적인 안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계자가 시찰할 정도로 국제적 수준의 훈련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크루 클래스를 포함해 교육 지원청 및 다양한 기관과의 교육 기부 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기브투게더 기내 모금 캠페인 △달력 판매 수익 기부 등을 통해 국내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크루 클래스가 아이들이 항공 안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 진로를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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