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도 목장원에서 열린 ‘2025년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에서 변희자 W아너 회장, 정성우 부산아너클럽 5,6대 회장, 이성근 부산아너클럽 7대 회장,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5일 영도 목장원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회원총회와 2부 회원의 날로 나눠 진행됐다.
회원총회에선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부산아너클럽 제5·6대 회장인 지맥스 정성우 회장의 역할을 이어받을 제7대 신임 회장으로 이샘병원 이성근 병원장이 선출됐다. 부산아너클럽 신임 감사로는 우정약품 최정규 대표가 선출됐다. 이 회장과 최 감사는 이후 회장단을 새로 구성해 앞으로 2년 간 부산 대표 고액기부자모임인 부산아너클럽 회원들을 이끌어 가게 된다.
신규 아너 회원으로는 377호 데이터세이브 김태원 대표, 379호 코리아오션텍 정광현 대표, 380호 법률사무소 진수 박진수 대표변호사 등 3명이 가입했다. 이로써 부산은 380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됐다.
또 작년 한해 이웃사랑실천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2025년 올해의 아너’로 송월 박병대 회장, 오리엔탈정공 박세철 회장, 오션엔텍 송해화 대표가 각각 선정돼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신임 이 회장은 “존경하는 분들을 모시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장으로 함께 하게돼 영광”이라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장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회원들과의 관계도 견고하게 해 기부의 손길로 함께 만드는 따뜻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은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를 통해 부산아너클럽이 더욱 공고해지고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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