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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넥스, 아이티윈과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맞손'

신성이넥스, 아이티윈과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맞손'
신성이넥스와 아이티윈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성이넥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성이엔지 관계사 신성이넥스가 친환경 저전력 데이터센터 구축 및 정보보안 인프라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신성이넥스는 정보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아이티윈과 데이터센터 구축 및 공공 부문 정보보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신성이넥스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신성이넥스 이정선 대표와 아이티윈 곽영호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이티윈은 정보 보호 및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의 자산을 보호하는 정보기술(IT) 보안 전문기업이다. 공공 조달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며, 주요 보안 솔루션 제조사와 총판 계약을 맺어 급변하는 IT 환경에 대응한다.

신성이넥스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부 선정 ‘K스마트 등대공장’을 주도적으로 구축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IT 인프라부터 전사적자원관리(ERP), 구매·공급망관리(SRM)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IT 자산을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공동 구축해 중견·중소기업, 공공 부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아울러 신성이넥스가 보유한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가치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신성이넥스는 고객사에 △친환경 공조 시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ERP 등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이티윈은 공공 부문 정보보안 IT 솔루션과 시장 정보 및 기술 동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성이넥스 관계자는 "물리적·논리적 보안을 갖춘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공공 및 중견·중소기업들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참여 업체 간 상호 네트워크 효과로 선순환이 일어나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