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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년 연속 ‘통합문화이용권 우수 지역주관처’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수상

부산문화재단, 2년 연속 ‘통합문화이용권 우수 지역주관처’ 선정
부산문화재단을 비롯한 수상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 ‘2024년 우수 지역주관처’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통합문화이용권 ‘우수 지역주관처’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7개 지역 주관처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을 평가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사업 운영의 내실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지역주관처로 선정됐다.

부산문화재단은 카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규가맹점과 고령자, 장애인 등의 편리를 위한 전화결제 가능 가맹점을 발굴하고, 이용자 밀집 지역으로 가맹점과 함께 찾아가는 ‘누리마켓’을 운영했다. 또 선호 상품 구매대행으로 ‘누리배송’ 서비스를 펼치며 문화예술 체험 분야 사용증대를 위해 생활 밀착형 문화 향유 노력을 지속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용자 참여 이벤트와 찾아가는 ‘누리마켓’, 지역축제에서 사용 가능한 ‘누리축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분야 이용 독려를 위한 ‘누리나들이’ 상품을 개발해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 부산문화재단은 자발적 카드사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문화 사각지대의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문화콘텐츠를 활용하는 찾아가는 ‘누리구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문화적 취향을 반영하고 외부 소통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는 “올해도 부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용지원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 활성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