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점을 모집한다.
4일 중기부에 따르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는 매장 관리·마케팅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 프로그램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접근성 향상(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보급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도 모집한다.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 100인 미만 사업장에 키오스크 등 무인단말기 신규 설치·운영 시 장애인 배리어프리 기능 제공이 의무화된데 따른 것이다. 중기부는 키오스크를 구매하는 비용 뿐만 아니라 임차하는 비용도 지원하는 등 지원방식을 다양화했다.
선정된 상점은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70~10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간이과세자, 1인 자영업자, 장애인사업주 등 취약계층은 80%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중기부는 서류평가 등을 통해 지원 대상 소상공인을 최종 선정하고 기술공급기업과의 계약을 거쳐 5월부터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제외한 서빙로봇, 전자칠판, QR오더, 출입인증시스템 등 기타 제품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모집을 통해 소상공인에 지원할 예정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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