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 전시회 ‘MWC 2025’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Fira Gran Via 전시장 현장. 슬래시비슬래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모바일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25’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부산 테크웨어 기업 ‘SLBS’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MWC는 바르셀로나 Fira Gran Via에서 현지시각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800여개의 이동통신사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KT, SKT를 비롯해 SLBS(슬래시비슬래시) 등 유망 테크 스타트업도 대거 참여했다.
그 가운데 SLBS는 차세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각종 솔루션 기술과 세계적인 눈높이에 맞춘 트렌디함을 더한 신제품을 각국 이동통신사와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에 공개했다.
SLBS는 이번 전시회 기간, 전시장 ‘4YFN(4 Years from now)’ 존에서 세계 각국 기업들과 제품 데모 행사 및 파트너십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채 SLBS 대표는 “MWC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혁신 기술이 한곳에 모이는 거대 국제 행사”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
또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SLBS는 부산에 본사를 둔 디자인·기술 기반의 스마트 테크웨어 분야 예비유니콘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25 행사에서 신제품을 런칭하며 100여만 달러(한화 약 14억 5787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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