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입학식. 국가유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4일 2025학년도 입학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대 측은 "이번 입학식을 통해 학부는 기술과학대학, 문화유산대학 신입생 146명과 대학 편입생 2명,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국가유산전문대학원, 미래문화유산대학원 신입생 136명 등 모두 284명이 입학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서는 조선 왕세자의 입학의례가 재현된다. 입학생 7명이 직접 의복을 착용,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올해 전통문화대 입학 통합 경쟁률은 평균 6.20대 1을 기록했다.
정시모집(수능우수자) 신입생의 경우 평균 7.9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통문화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국내 대학 입학 정원의 대량 미충원 사태 속에서도 첨단 4차 산업을 접목한 K-문화유산의 발전과 이에 대한 관심 때문으로 분석했다.
예비 신입생들은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입학 전 대학 생활 적응력과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한 '신입생 동기유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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