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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전국 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 간담회 개최

대한적십자사, 전국 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 간담회 개최
2025년 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 교육 및 간담회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은 지난달 28일 서울적십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2025년 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7개 적십자병원(서울·인천·상주·통영·거창·영주적십자병원 및 경인권역재활병원)의 공공의료본부 소속 공공의료사업팀, 지역책임의료팀, 진료협력실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사업 실적과 2025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공공의료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공공의료사업팀의 2025년 삼성 희망진료센터 운영 방향 △지역책임의료팀의 책임의료기관 사업지침 변화 교육 △진료협력실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올해는 대한적십자사가 1905년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대한국적십자병원을 개원한 이래 창립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이를 기념하는 공공의료본부 행사 추진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한원곤 의료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의료를 위해 힘쓰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창립 120주년을 맞아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의료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병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이자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6개 병원과 1개의 권역재활병원을 운영하며 지역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희망진료센터와 누구나진료센터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