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권정은 굿네이버스 경상남도사업본부 본부장(왼쪽)이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함께 기탁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는 최근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경상남도교육청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달한 장학금은 경남미래교육재단의 ‘아이좋아 통장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돕는다.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자녀의 고등학교 졸업 이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선정해 3년간 매월 6만 원씩 적립해 졸업 시 적립금 전액을 지원한다.
박종훈 경남교육청 교육감은 기탁식에 이어 ‘2025년 굿네이버스 희망 편지 쓰기 대회’ 1호 편지를 작성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달부터 시작하는 ‘제16회 굿네이버스 희망 편지쓰기 대회’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교육용 영상을 통해 지구촌 이웃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희망 편지’를 작성한다.
이 행사는 더불어 사는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경남 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박 교육감은 “여전히 그늘진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린다"며 "세상 모든 아이가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경남 교육 가족이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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