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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통신사를 위한 새로운 아웃포스트 랙·서버 공개

AWS, 통신사를 위한 새로운 아웃포스트 랙·서버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25'에서 신제품 'AWS 아웃포스트 랙'과 'AWS 아웃포스트 서버'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두 제품은 고성능 네트워크가 필요한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통신사들이 AWS 인프라를 활용해 저지연(낮은 응답 속도), 고성능이 요구되는 온프레미스(내부) 네트워크 기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AWS 아웃포스트 랙은 고성능 네트워크 집약적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데 최적화된 제품이며, AWS 아웃포스트 서버는 클라우드 기반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Cloud RAN) 환경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다. 이 제품들은 올해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특히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UPF(사용자 평면 기능), RAN CU(중앙 집중식 유닛), RAN DU(분산 유닛) 등의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데이브 브라운 AWS 컴퓨팅 및 네트워킹 부문 부사장은 "AWS 아웃포스트 랙은 비용 효율적인 용량 확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도입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트래픽을 처리하는 5G 네트워크의 증가하는 처리량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면서 "이 제품군을 통해 통신사는 5G·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미래 지향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으며,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 더 빠른 네트워크 배포, 우수한 가격 대비 성능, 총 소유 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