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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벚꽃여행 어디가 좋을까.. 모두투어 '벚꽃 만끽' 기획전

日벚꽃여행 어디가 좋을까.. 모두투어 '벚꽃 만끽' 기획전
일본 오사카성 벚꽃. 모두투어 제공

일본의 벚꽃 개화 시기는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발표에 따르면 도쿄가 22일로 가장 빠르고, 후쿠오카 23일, 나고야 25일, 오사카 27일, 센다이 4월 4일, 아키타 4월 15일, 삿포로 4월 25일 등이다.

모두투어가 일본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2025 일본은 지금, 벚꽃 만끽' 기획전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모두투어의 예약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3~4월 일본 내 지역별 예약 비중은 오사카가 31%로 가장 높고, 후쿠오카(22%), 홋카이도(10%), 도쿄(9%)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가 이번에 내놓은 상품은 벚꽃 명소로 유명한 오사카, 규슈, 도쿄·시즈오카를 비롯해 도야마 알펜루트, 돗토리·오카야마, 시코쿠 등 총 12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최근 일본 재방문 고객을 겨냥해 소도시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대폭 늘렸다.

日벚꽃여행 어디가 좋을까.. 모두투어 '벚꽃 만끽' 기획전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교토. 모두투어 제공

대표 상품으로는 '온리 우리만, 오사카 3일'이 있다. 이 상품은 오사카의 경우 자유일정으로 짜여져 있어 개인 취향에 따라 봄놀이를 즐길 수 있고, 일정에 포함된 교토 뵤도인, 나라 와카쿠사야마 전망대 등에서도 벚꽃을 볼 수 있다.


한적한 소도시를 찾고 싶은 여행객에게는 '돗토리 온천 3일'이 안성맞춤하다. 돗토리현의 상징인 다이센산의 벚꽃 명소와 함께 돗토리사구, 우라도메해안, 아다치미술관 등을 둘러보고 현지 온천호텔에서 1박 하며 피로를 풀 수 있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이번 기획전은 일본 N차 방문 고객을 위해 기존 벚꽃 대표 지역뿐 아니라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소도시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며 "올해는 일본 벚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른 예약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