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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서 ‘5G 지능형 패킷 코어’ 백서 발간 [MWC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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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서 ‘5G 지능형 패킷 코어’ 백서 발간 [MWC 2025]
KT가 발간한 5G 지능형 패킷 코어’ 백서.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비욘드 5G(B5G)·6G 진화 백서인 ‘5G 지능형 패킷 코어'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공식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 경험이 있는 KT는 B5G·6G 시대의 AI 기반 네트워크의 진화 방향을 백서에서 제시했다. 5G 지능형 패킷 코어는 기존 5G 패키 코어에 AI 기술을 접목해 패킷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고객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는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NWDAF의 AI 기반 코어망 기술과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효율적인 연동 환경을 제공하는 오픈 게이트웨이 API의 사용 사례 소개를 백서에 담았다.

‘인텔리전트 패킷 코어-GSMA 파운드리’는 네트워크와 AI를 융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및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KT는 2024년부터 참여 중이다. 화웨이 등 8개 주요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5G 장비 제조사들도 속해 있다.
KT는 해당 기업들과 이번 GSMA 백서 작업을 통해 기술 진화와 사업모델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KT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인 GSMA 이사회 멤버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3회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다.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전무는 “6G 시대에 고객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한 AI 기반의 네트워크 진화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KT는 GSMA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글로벌 6G 네트워크 진화 선도를 위한 요소기술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