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헤이레이. 삼화페인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6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이번 수상작인 '헤이레이'는 단순히 공간에 색을 입히는 것을 넘어 개인 취향을 담아낼 수 있다. 헤이레이는 페인트 물성을 반영한 유연한 곡선과 붓 질감을 살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페인팅이 단순히 작업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이다.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작품의 심미성, 기능성, 사용자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위원단은 "헤이레이는 젊은 에너지와 성숙한 세련미를 조화롭게 디자인했다"며 독창적인 정체성을 지닌 헤이레이 디자인과 브랜딩 콘셉트를 호평했다.
헤이레이는 지난해 10월 삼화페인트가 출시한 프리미엄 수성 페인트다. 삼화페인트는 페인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기능 중심 시장을 넘어 감성적이고 심리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헤이레이를 만들었다.
헤이레이는 콘크리트, 벽지, 목재 등 용도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페인트다. 이 제품은 수천 가지 페인트 색상 중 디자이너, 작가 등 전문가가 선정한 60가지 큐레이션 색상으로 구성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략적 콘셉트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딩한 노력이 반영됐다"며 "헤이레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다양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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