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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 공무원 사업 철수로 수익성 개선 기대-유안타

메가스터디교육, 공무원 사업 철수로 수익성 개선 기대-유안타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6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공무원 사업 철수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700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권명준 연구원은 "공무원 사업은 전 사업부 중 유일한 적자사업부였다"며 "지난 2022년 10월 공단기를 운영하는 에스티유니타스 인수를 통해 전환을 모색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독점 우려로 합병 금지를 결정하면서 철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올해는 공무원 사업 철수로 인해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이 늘어나면서 주주환원정책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4월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3개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60% 내외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며 "공무원 사업 철수로 올해 영업이익이 개선되면 전년 대비 주주환원 정책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메가스터디교육의 주가 수준은 올해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5배 이하 수준으로 역사적 하단에 위치해 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역사적 하단 수준에 있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