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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공항 운영 혁신"...인천공항, 스마트 시설관리체계 구축

자동화 유지보수 시스템 도입...안전·효율성 대폭 강화
'무결점 인천공항' 목표...2027년까지 통합 시스템 완성

"빅데이터로 공항 운영 혁신"...인천공항, 스마트 시설관리체계 구축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천공항 청렴·안전 결의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 인천공항시설관리와 함께 '스마트 시설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사 대회의실에서 공사와 자회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무결점 인천공항' 실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 시설관리 시스템은 인천공항 내 다양한 시설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측·유지보수를 수행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오는 2027년까지 도입될 예정으로, 자동화된 유지보수 시스템을 통해 △점검 시간 단축 △유지보수 비용 절감 △작업자 안전 개선 등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안전 주요사항 공유 △특별 안전교육 △청렴·안전 결의문 선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공사와 자회사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선진 시설관리체계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항 운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