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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의료취약지 아동에 안과 수술비 지원

'아이 드림 업' 등 사회공헌 활발
아동·청소년에 미래기술 교육도

LG이노텍이 아동·청소년의 건강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 Dream Up(드림 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날 아동·청소년 실명 예방 사업을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치료비 부담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이노텍은 의료 취약지역 아동 600명에게 안과 검진과 질환 수술 및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미래차·로봇 등에서 '눈 역할'을 하는 LG이노텍의 광학(카메라 모듈) 사업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LG이노텍은 '아동·청소년 실명 예방 사업'과 함께 '주니어 소나무 교실'도 운영한다. 주니어 소나무 교실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활동이다. 초등학생들에게 반도체, 자율주행 등 소재·부품 주제로 실습 교육을 한다.
지난해까지 참가 아동 수는 누적 1만3000명을 넘어섰다. LG이노텍은 향후 메타버스 학습 플랫폼을 새롭게 적용하고 지원 대상도 늘릴 계획이다. 조백수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LG이노텍의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 세대 키움이라는 가치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