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公 지원 공모사업 선정
관광객 유치 성과 등 10곳중 1위
6월 화명생태공원·벡스코서 개최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K-팝 콘서트 지원 공모사업에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 계획, 재난 및 안전 관리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그 결과 부산관광공사는 참가한 10개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 1위로 선정돼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로 9회째 맞는 BOF는 관람객 편의 증진과 함께 양질의 공연 마련을 위해 공연장을 기존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벡스코로 변경했다. 부산 낙동강 생태공원에서 열린 '낙동강 낙조와 함께하는 파크콘서트'도 올해 다시 K-팝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사는 K-콘텐츠와 팬덤이 함께 체험하는 행사인 '팬덤시티', 신인 아티스트와 부산지역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라이브 쇼케이스', 부산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B 마켓도 기획 중이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BOF의 대표 콘텐츠인 K-팝 콘서트가 연초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서 가치를 다시 인정받았다"며 "오는 6월 열리는 BOF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모두 즐기고 빠져들 수 있는 '글로벌 K-콘텐츠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 BOF는 오는 6월 7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파크콘서트'를 시작으로 같은 달 11~13일 벡스코에서 본 무대가 열린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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