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테이지 투어' 홍보 포스터. 롯데문화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문화재단은 롯데콘서트의 각종 시설을 둘러보며 건축과 음향적 가치를 체험하는 '2025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를 상반기 중 6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는 관객이 아닌 연주자의 시선에서 콘서트홀 곳곳을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60여분간 총 8개 공간을 차례로 둘러본다. 롯데콘서트홀 무대감독이 투어를 인솔하며, 더욱 밀도 높은 경험을 위해 회차별 20명 이내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객석과 무대 간 거리를 체감해보고, 세계 유명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분장실과 리허설룸, 2억원 상당의 스타인웨이 연주용 그랜드피아노 4대와 8억원 상당의 이동형 오르간 콘솔 1대가 놓인 악기 보관실도 방문한다.
무대 전실에서는 무대감독이 무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스테이지 매니저 데스크를 살펴보고, 연주자가 된 듯 백스테이지에서 무대로 입장하는 경험도 해본다.
투어 마지막에는 롯데콘서트홀의 상징인 파이프 오르간을 눈으로 확인하며 구조와 기능을 알아보고 시연 연주도 감상한다.
상반기 투어는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4월 3일, 4월 11일, 5월 23일, 6월 12일, 6월 27일 진행되며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만 7~18세)은 7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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