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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중화권·북미 더블 모멘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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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중화권·북미 더블 모멘텀-키움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7일 PI첨단소재에 대해 중화권과 북미 고객사의 더블 모멘텀을 예상했다.

김소원 연구원은 "PI첨단소재는 전사 매출액의 약 25%가 중화권 세트향으로 발생 중임에 따라 이구환신 정책의 수혜가 예상된다. 향후 초박형 스마트폰 모델 출시 확대와 함께 초극박 PI 필름의 침투율 확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현재 주가는 하방 경직성이 강한 저평가 영역"이라고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PI첨단소재의 1분기 매출액은 607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영업이익 컨센서스 66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 재고 조정 이후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재차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효과에 힘입어 중화권 중심의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며 "Counterpoint에 따르면 1월 중화권 OEM 업체들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900만대로 급증세다. 1분기에 방열시트용 PI 필름의 장기공급 계약도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장기공급 계약의 규모는 지난해 대비 약 25% 성장하며, AI 디바이스 시장 확대와 함께 방열시트용 PI 필름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키움증권은 PI첨단소재의 2분기 매출액은 771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 22% 예상이다. 초극박 PI 필름의 신규 공급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봐서다.

그는 "2분기에 아이폰17 에어(가칭) 모델의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PI첨단소재의 초극박 PI 필름의 수혜가 예상된다. 초극박 PI 필름은 동사를 포함한 두 업체만 생산 가능한 진입 장벽이 높은 제품"이라며 " 주요 원재료 가격은 하향 안정화 되며, 올해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PI첨단소재의 올해 매출액은 274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0% 늘어난 454억원으로 예상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