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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신규 취항

터키항공,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신규 취항
터키항공 항공기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오는 12월 10일부터 이스탄불-프놈펜(캄보디아 수도)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터키항공이 취항하는 동남아시아 7번째 국가가 되며, 프놈펜은 해당 지역의 11번째 취항 도시가 된다.

터키항공은 이번 노선 신규 취항으로 20개 도시, 21개 공항으로 극동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프놈펜 노선은 튀르키예와 캄보디아 간 교역 활성화를 촉진하고, 빠르게 성장 중인 프놈펜의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키항공은 방콕을 경유하는 프놈펜 노선을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탄불-프놈펜 노선은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운항하며, 프놈펜-이스탄불 노선은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 운항한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아시아에서 지속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터키항공의 이번 프놈펜 노선 개설은 전략적 취항지 중심 연결성 강화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해당 노선에 취항하는 유일한 유럽 항공사로서 지역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