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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하늘길 열린다"...티웨이항공, 청주~울란바타르 신규 취항

청주·인천·대구발 몽골 노선 초특가 프로모션
4월 29일부터 주 2회 운항...지방공항 활성화 기대

"몽골 하늘길 열린다"...티웨이항공, 청주~울란바타르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의 '청주~울란바타르(몽골)' 신규 취항 프로모션 이미지.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 29일부터 청주~울란바타르(몽골)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1시 10분(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타르 칭기즈 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새벽 12시 45분 울란바타르에서 출발해 청주공항에는 새벽 5시 2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5분이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늘어나는 중부권 국제선 수요에 맞춰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 2023년 청주~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방콕 △오사카 △나트랑 △연길 △후쿠오카까지 총 6개 국제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청주공항 이용객 400만명 돌파 공로로 유공 표창을 받았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4개국 6개 국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약 146만명 중 37%가 티웨이항공을 이용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청주~울란바타르 신규 취항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청주뿐만 아니라 인천·대구발 울란바타르 노선에서도 초특가 항공권을 제공하며, 탑승 기간은 4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할인 코드 '몽골'을 입력하면 △청주~울란바타르 최대 15% △대구~울란바타르 최대 12% △인천~울란바타르 최대 7%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회원 가입 시에는 '총 10만원 쿠폰팩'도 제공된다.

또, 티웨이항공은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원 상당 쿠폰 제공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몽골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규 취항과 함께 초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안전한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 증진과 지방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