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센터·서울연극센터 연계 강화
3월 20일~4월 26일, 개관 페스티벌
서울연극창작센터 외부 전경. 서울문화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0일 대규모 연극 특화시설인 서울연극창작센터를 공식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연극창작센터가 서울 성북구에 새로 조성됨에 따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울연극센터까지 총 3개소의 역할과 기능을 연결하는 대학로 거점 공연예술 지원 클러스터가 완성된다.
재단 측은 "각 공간에 부여된 역할을 강화하고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11월 개관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까지 포함해 대학로 거점 공연예술 클러스터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설계된 창작센터는 150석 규모 블랙박스 극장인 '서울씨어터 제로'와 202석 규모 프로시니엄 극장인 '서울씨어터 202', 연습실, 분장실 등을 포함해 연극 제작의 초기 단계부터 무대 상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연극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12개 사무 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연극인오피스', 네트워킹을 위한 '연극인라운지', 공연 물품 공유 플랫폼인 '리스테이지 서울' 운영으로 연극인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창작센터 개관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무한의 언어로 내일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5편의 연극과 낭독회, 포럼, 토론회, 공간 투어, 프린지 공연, 신체 훈련 워크숍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한국 희곡사의 핵심 인물인 故(고) 윤대성 작가의 작품을 조명하는 특별주간(4월 10~12일)을 마련하고, 2층 연극인라운지에서는 희곡집 아카이브와 관련 전시를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3개 거점공간을 통해 연극계 지원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서울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우뚝 서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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