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선박 자율운항 전문 기업 '씨드로닉스', AI 합성 데이터 기술 기업 '젠젠에이아이', 라이브클래스 운영사 '퓨처스콜레'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씨드로닉스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원익투자파트너스와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2015년 설립된 씨드로닉스는 실제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황 인식 AI 기술을 통해 선박 자율운항 설루션을 개발해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씨드로닉스는 자율운항 AI 및 로보틱스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젠젠에이아이는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외 한곳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액은 170억원이다.
2022년 설립된 젠젠에이아이는 생성형 AI 기반의 합성 데이터 설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국방·방위, 보안·관제 등 도메인 특화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환경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고품질로 빠르게 생성한다.
퓨쳐스콜레에서 제공하는 라이브클래스는 누구나 자신의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실시간 강의와 동영상, 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식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다. 편리한 결제 시스템과 업계 최저 수수료율을 적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지식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게 한 점도 경쟁력으로 손꼽힌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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