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동대문DDP점 슈퍼얼리버드 참여 고객 대기 이미지. 맘스터치 제공
[파이낸셜뉴스] 맘스터치 일부 가맹점이 배달 수수료 부담 등으로 매장 가격 보다 배달 가격을 더 받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했다. 이에 본사는 타 가맹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자제'를 당부한 상황이다.
10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맘스터치의 48개 가맹점은 매장 가격보다 배달 메뉴 가격을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해 배달 메뉴 가격을 평균 15% 올렸다.
맘스터치는 현재 전국 가맹점 1450곳 중에서 48곳이 이중가격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 측은 이중 가격제 도입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올려 (프랜차이즈 전체에) 손님 자체가 줄어들 우려가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다만 기존 소비자들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이중가격제 도입 매장 소비자에게는 가격 정책 안내를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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